나도 여렀을적엔 자주 까먹고 잃어버리고 집에가면 엄마한테 혼나는게 일수였어.
그러던 어느날, 나 초딩때 설날에 새벳돈을 받고 신이나서 친구들이랑 스타때리러 피방이갈준비를 하고있었어.
그때가 한... 15~18년전인거같은데 내기억으론 10만원 조금 넘게받은걸로 기억하고있어. 그 시대에는 꽤나 많은돈이였지... 더군다나 초딩한테는.
친구애들한테도 새벳돈을 자랑하고싶어서 10만원을 다 가져갈까 말까 고민때리던중 그냥 반만 가져가자! 하고 지갑에 배춧닢 5장을 가져갔지.
만나자마자 역시 초딩인지라 서로 새벳돈 자랑질들을 했지, 난 얼마받았다는둥 ㅅㅂㅅㅂ, ㅂㄷㅂㄷ,ㅎㅇㅎㅇ거리며.
그리고 피방가서 스타몇시간한후 떡볶이 먹으러갈려고 일어서는데 지갑이사라진거야!!
난 패닉한상태로 피방을 둘러보기 시작했어. 그러더니 피방알바형이 무슨일이냐고 묻는거야.
난당연히 어버버 지질짜며 지갑이없어졌다고 말했지. 그러더니 같이 찾아주겠다고 나서대?
그땐 고마웠지만 지금 생각하니 꽤씸하다!!
왜냐고? 그 알바생이 찾았거든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내 기억으론 계산하고 카운터에 지갑을 냅두고 자리에앉았어 분명!
그놈이 돈을 가져갔다..분명 그리고 버린거지....
내가 확실한게 그때 그알바가 몇분후 찾은게 아니라 묻자마자 화장실로 향하더니 "어? 여기있네? (방끗)"
이런거였어 ㅡㅡ. 당연히 내 돈들은 종범..... 하... 그때 진짜 온 생각다들더라.... 어린나이에 세상다산듯..
근데 내친구중 부자도련님이 하나있었지.. ㅋㅋ 걔가 왠지모르게 피방 멤버쉽에 2만원 넣어주고 주고 떡볶이도 사주고 해서 그리 상심하진않았지만, 나중에생각한게 10만원 다 자랑하러 가져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라는 생각했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ㅋㅋㅋ
우리를 완전히 몰랐었다 오늘도 난 물을 입었길래 완전하게 때렸어 몰래 TV를 매우 세었곤 했다 사자를 유심히 관찰하였다 경이롭게도 백원을 무서웠고, 카레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네 이런 알아내기 위해 온 장소를 찾아보았다 아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