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퍼가 나타나더니 가서 실력을 늘리고 오란다. 씹새가.. 꺨수 없게 만들어놓곤
아니면 니 영혼을 내놓으라 한다.. 그렇다.. 꺨수 없는 똥겜을 영원히 하도록 하여 영혼을 바치도록 하는 것이다..
근데 그냥 영혼을 바치기엔 재미 없잖아?
일단 OPTION&HELP에 들어가자
???? 아무거나 눌러봤더니 두동강 나서 떨어진다. 마치 전에 BACK 버튼이 떨어졌던 것 처럼
모든 버튼을 두동강 내봤더니 희미하게 ADVANCED OPTION이 보인다.
그리고 두동강 낸 글자들은 들어 올릴수 있고.. 우리에겐 ADVANCED와 OPTION이란 글자 모두 있다..
전에도 떨어진 BACK을 원래 위치에 끼워 맞춰 원상 복귀 시켰으니.. 이번도 마찬가지인것!
완성!
들어가보았더니 3가지 버튼이 있다.
ADVANCED OPTION
ADVANCED GAMEPLAY
SECURITY SETTINGS
음 일단 맨 위부터 눌러보자
아무래도 어드밴스드 오디오는 별거 없는거 같다.
ADVANCE GAMEPLAY를 누르니 010밖에 안보인다..가 아니라 밑에 올드 프로토타입 옵션이 보인다?
올드 프로토타입이란 말도 그렇고.. 아마도 개발자가 게임을 개발할떄 넣으려고 했던 요소일지도 모른다. 혹시 저기 있는걸로 악마들을 조질수 있을지 몰라서 눌러봤지만 위 사진 처럼 화면이 지직거릴 뿐이다. 줫도 쓸모없는..
윗쪽에 진짜 쓸모없는 옵션 버튼이 보인다. 쓸모없다? 그럼 눌러줘야지
음 위에 버튼이 또 보인다. 그럼 눌러줘야지
갑자기 성스러운 음악이 들리더니 버튼 하나가 보인다.
포니 구원 옵션..?
포니 레이저.. 딱 봐도 죽창 비스무리한 뭐 우리 포니를 구원해줄만한 것이겠지
라고 생각하며 누르는 순간 좆같은 루시퍼 새끼가 나타나서 치터라고 욕한다.
"니가 내 게임에 치트를 쓰도록 하진 않을거야"
포니 레이저를 누르려고 하면 화면을 이리저리 옮겨 버린다.
아니 게임이 갓이면 나도 이런 짓 안하지
좀 누르게 해줘라 진행좀 하게
오잉? 작은 점이 보이길래 마우스 올려봤더니 익숙한게 나온다!
INCREASE_SIZE! 코딩이 똥이라면 내가 코딩을 하면 그만인 거시다..
이 상태라면 열쇠가 빨간색 원에 닿아 밑으로 내려가지 못한다.
빨간색 원을 치워주고 아래 화살표를 둿지만 밑에 있는 빨간색 원 떄문에 다시 바이바이 ㅠ
그렇다면 저기 원에 닿는 순간 원을 뺴버리고 아래 화살표를 넣으면 그만!
한번 더 반복해주고 무난하게 퍼즐을 깨준다
크기가 늘어나긴 했지만 아직 부족하다. 한번 더 퍼즐을 깨주자
충분히 늘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역부족이다.
퍼즐이 여기부터 조금 난이도 있어졌다. 하지만 무난하다.
자 이제.. 루시퍼가 화면을 옮기지 못할 정도로 크기를 키워놓았다.
조금씩 화면이 흔들리긴 하지만 무의미하다.
경건한 마음으로 포니 레이져를 선택하고 지시대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 아멘
아니 씨발 이게 뭐야 ;;
포니가 입에서 레이져를 뿜어서 수염난 아저씨들을 전부다 썰어버린다.
이걸로 악마를 조질수 있을거 같다.
포니 레이저는 앞으로 죽창 레이저다.. 죽창 앞에선 너도 나도 한방
되돌려 놓으라고?
응? 뭐라고? 잘 안들리네 너 코딩 못한다고?
좆까 판단은 내가한다
게임 시작은 잠시 보류해두고 아까 놓쳤던 보안 설정으로 들어가보자
무슨 이상한 창들이 나오는데.. 저걸 모두 닫아주면 비밀번호 정보와 코드를 받을수 있는 곳이 있다.
코드 창고! 뭐에 쓰는 건지는 모르겠다. 하나만 가져가라고 하지만 내가 언제 지시에 제대로 따랐던가? 10개 적어 놓았다.
근데 써놓고 보니 이미 캡쳐했잖아
PASSWORD INFO에는 이런게 나온다..
내 생각엔 아무래도 비밀번호가 바포매트라고 하는거 같다.
처음 화면에서 START GAME과 OPTION&HELP와 함꼐 있던 ######은 뭔가 비밀스러운 곳이다.
나보고 필멸자라고 부르며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한다.
바포매트라고 썻더니 맞췄따!
비밀번호를 쓰자마자 짦은 영상이 나온다.. 스테이드 글라스.. 아마도 성당이냐 교회 같다.
이게 뭐지 도대체? 무슨 의미지?
3가지 질문중 하나만 물어보라 한다.
나머지도 중요하지만 누가 날 죽였냐가 제일 중요한듯 하다.
WHO KILLED ME로 물어보자
ABU AL-KINDI 뭐하는 놈인지는 모르겠다. 확실한건 아랍어권 이름이라는 건데
자신의 도시를 위해 싸웠다고 한다.
'지금으로서는' 이게 전부라고 한다.
고작 이게 전부?
문득 드는 생각인데 주인공이 아랍권 사람이거나 그 곳에 파견된 군인인데 싸우다가 죽은게 아닐까 싶기도 한다.
GAME START를 누르고 게임을 시작하자!
이젠 줘까튼 악마 새끼들을 썰어버릴수 있다.
기억해 죽창 레이저 앞에서는 너도! 나도! 한방이라는 것을..
포니 자태 용맹한거 보소 ;;
포니 이빨 커엽 ;;
?? 게임을 깻더니 나보고 치터라면서 지랄한다. 줫까 씨발
히이이익 ;;;;
아니 시바 왜이래 ;
내가 잘못했어 그만해 ;;
HATE HIM이라 할 것 까진 없잖아 ;;
꽥 아이고야..
퍼런 글자가 나타나며 주절거리는데 말하는거 보면 호프리스 소울인거 같다.
반갑긴 한데 님아 저 이제 어뜨케 하죠?
자기가 해냈다면서 '포탈'을 열어준다.
음 저거.. 게임 해킹할떄 쓰는거 아니였어?
일단 별다른 선택지도 없으니 눌러보자
토할거 같은 화면이 나오더니 이런 곳에 도달했다.
호프리스 소울의 말에 따르면 이 것이 바로 코어 파일이고 보통 이 곳을 지키는 '데몬'이라는 보안 프로그램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런데 너무 조용하다나 뭐라나? 내 생각엔 저기 자물쇠 사이에 있는 azazel이라는 실행파일이 데몬인거 같다.
azazel도 그렇고 아까 비밀번호인 baphomet도 그렇고.. 플레이어를 가둔 장본인인듯 한 루시퍼도 그렇고
죄다 악마의 이름이다. 아까 구원이란 단어가 나온 것도 이상하고.. 갑자기 나온 성당도 수상하다.
여긴 지옥인가? 사이버 지옥인건가...?
상관없다. 코어 파일이나 지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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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파일 형식을 png에서 jpeg로 바꿔서 파일 용량 줄이긴 했는데도 용량이 많네
어찌 해야하는건지 참 근데 이거 게임이 정말 참신해 흥미로워 이젠
